장강명 Medialar

Instagram photo 2017-12-12 17:19:24

12 December 17:19:24
ㅡ 처음 듣는 인터넷 커뮤니티 용어들 수두룩. 몰라서 계속 검색하며 보는 중.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거의 해 본 적 없음. 쌤들과만 해 봄. 문제풀고 토론하고. 나머지는 눈팅만 조금 혹은 자료검색 차원으로만 잠깐씩 봄. 내 할일 하기 바빴음. 아날로그형 인간. ㆍ 작가님이 취재를 바탕으로 쓰셨다는데 이거 다 거의 실제인가요. 띠로리. 책에 아이고~~ , 하이구~~ , 헐~~ 로 도배해가며 읽고 있다는. 얼추 들어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심하다. 심해. ㆍ 그리구. 이 아래 문장. 특정 사건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이틀도 아니고 옛~~날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거지 이게 무슨 이유가 되는가. 몰랐던 걸 추가로 알게 되었다던지 가치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건만. 한번 품은 생각은 무슨 절대불변 만고의 진리인가. 인간이 무슨 화석인가. 이게 무슨 논박의 근거가 되는가. 지금 분명하게 드러내는 생각도 얼마든 바뀔 수 있는 것이지. 그리구 분명하게 드러낸다고 해서 강요한다고 느끼는 건 또 무엇인가. 생각이란게 의견이란게 원래부터가 서로 들어보고 취사선택하는 것인데. 들어보고 수긍이 가면 오케이고 아님 아닌거지.(이래서 나는 과학자들을 좋아한다) 왜 스스로 수평적인 태도를 견지하지 못하는가. 각자의 견해를 분명히 하되 취사선택하면 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나는 나고 너는 너인 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을. 무슨 권리로 타인에게 생각을 강요한단 말인가. 그리고 강요한다고 그렇게 되기나 할 일인가 생각이라는 것이. 달라도 되고 같아도 되는게 생각이다. 변하는 부분도 있고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게 생각이다. 오늘 북스타 인친님 피드에도 이런 내용의 책 페이지 사진이 있던데 완전 공감하는 바이다. ㆍ 아무래도 이 책은 계속 아이구 와 하이구 와 헐 로 도배될 듯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 세상이 이러하였단 말인가. 아날로그 라이프를 살아온지라 그동안 풍월로나 전해 들었지 거의 체감하지 못하였구나. 타블로 사건만은 분명 기억하고 있지만. 그 어처구니없는 사건. 한 가정과 생명을 앗아간.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 ㆍ 📚#댓글부대
#장강명 ㅡ #일상 #글 #사진 #여행 #여행스타그램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reading #travel #travelphotography #streetphotography #snap #snapshot #candid #올빼미족

Instagram photo 2017-12-12 14:38:08

12 December 14:38:08
도시라는 선을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점 중 하나일 뿐인 도시인 중에서 자신이 사는 도시에 대해 양가적 감정을 갖지 않는 이는 드물 것이다. 종종 진저리나게 미운 도시는 애석하게도 자신의 토대가 된다. 쪽프레스의 “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 컬렉션에는 이름 그대로 도시의 모든 측면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분량은 한 쪽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밀봉된 커버를 찢어 도시의 속살을 꺼내면 그만이다. 아코디언식으로 접힌 종이 한 장에 볼프강 보르헤르트부터 이상, 오은, 장강명, 이기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작가들의 도시 기록이 담겨 있다. 서울, 동경, 포르투 등 도시도 글의 장르도 제각각이지만, 어떤 도시든 다채롭다는 사실만은 동일하다. ㅡ양슬아 기자, <유어 서울> 12월호
#쪽프레스 #yourseoul #도시만상 #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 #1쪽책 #장강명 #이상 #이기준 #동경 #포르투

Instagram photo 2017-12-11 21:46:13

11 December 21:46:13
이번주 목요일에 이동진×장강명×재주소년 북콘 가야해서 작가님 어떤 글 쓰시는지 읽고 가려는디 목차부터 빡침이 강하게 예상되는구나. (나 요즘 사회계열 내용 글들 느무 마이 본다잉. 독서 비율 조절 좀 해야그따.) 책 제목보고 예상은 했지만. 이거 요즘 뉴스에도 나오는 내용이자노. #혈압주의 #빡침주의 😶😶😶 ㆍ 📚#댓글부대 #장강명 ㅡ 맨 뒤. 작가의 말. 발췌> ㆍ 평화와 인권, 진실과 화해, 민주주의 발전을 모토로 하는 제주 4ㆍ3평화 문학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 이 나라를 비판하면서 사랑하는 작가가 되어라. 그런 소설을 써라. 올해는 너를 도와준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제게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느낍니다. ㅡ 목차 제목들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요제프 괴벨스 어록들인데 그 말들을 정말 괴벨스가 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작가님이 뒷쪽 <출처에 대해서>에 적어 두셨음. ㅡ 비판하면서 사랑하라. 완.전.공.감. 👍🙌🙌🙌 비판적인 사고 반드시 필요하다. 사랑하니까 비판도 하는거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달달한 사탕만 실컷 먹여 이가 썩게 두는 이는 없다. 이 나라 어찌하리오. ㅡ #일상 #글 #사진 #여행 #여행스타그램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reading #travel #travelphotography #streetphotography #snap #snapshot #candid #올빼미족

Instagram photo 2017-12-11 08:18:09

11 December 08:18:09
- <한국이 싫어서>, <표백> 장강명 첫 에세이 💑《5년 만에 신혼여행》 - ✍️한국에서 자라서, 자신이 희망하던 것들 앞에서 좌절하고, 번번이 부모와 부딪치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번갈아 하던, 그리고 HJ를 만나 사랑의 여러 빛깔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한 남자 장강명의 이야기 - 📔 우리는 아이를 갖지 않고 둘이서 잘 살기로 했다. 그런 결심을 하고 나는 신촌의 비뇨기과에 가서 정관수술을 받았다. 어영부영하다가 결심이 흔들릴 게 두려웠다. 비뇨기과 의사가 “자녀는 몇 분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둘 있습니다”라고 거짓말했다. -15p - 🔎소설가 장강명은 왜 5년 만에야 신혼여행을 떠나야 했을까? -

Instagram photo 2017-12-11 05:00:11

11 December 05:00:11
<댓글부대> 장강명 저번주 옵션열기 로 인터넷이 뜨거웠습니다. 그러면서 여론 조작하는 댓글부대 의 존재에대해 또다시 언급되었습니다. 2015년에 출간된 장강명의 <댓글부대>는 인터넷 여론조작업체 팀-알렙의 멤버 20대 청년 세 명의 이야기입니다. 팀-알렙에게 어느 날 ‘합포회’라는 비밀 사조직이 접근합니다. 그들은 팀-알렙에게 몇몇 진보사이트를 불러주면서 그 사이트에 반영구적으로 타격을 입히면 거액을 주겠다고 약속하는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장강명 #댓글부대
#옵션열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은행나무출판사 #출판 #책추천 #책 #📚 #월요일 #실화냐 #졸려 #book #소설추천 #팔로우 #맞팔 #인터넷 #댓글 #사진스타그램 #네이버 #문화

Instagram photo 2017-12-11 03:57:56

11 December 03:57:56
#월요독서모임 #엄마의독서 #커피는기억의끌림 #한국이싫어서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장강명 오늘도 어김없이. 한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설을 읽고 얘기를 나눴던 몇주였다. 소설은 잠시 쉬어가자며 다음책을 선정했다. 아이들 방학중엔 긴 책을 읽는대신 모임이 없다고..우리 애들은 방학이 없기 때문에 나는 모임이 몇주 쉬는게 아쉽다. 월요일에 작은도서관투어를 해야겠다ㅎ

Instagram photo 2017-12-10 12:50:10

10 December 12:50:10
☆☆☆☆☆
#한국이싫어서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뻔한 한국 사회의 한풀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을지 모르나 나는 읽는 내내 문장하나하나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공감 할 수 있었던 것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후 6년간 한국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것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내가 여행을 하며 만났던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떠올랐다. 남자 작가님이 쓴 책이지만 소설 속에는 여성 주인공이의 회고록 처럼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작가가 여자라고 착각하게 된다. 작가님의 표현력에 감탄했다.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 같아. 내가 어떤 조직의 부속품이 되어서 그 톱니바퀴가 되었다 해도, 이 톱니바퀴가 어디에 끼어 있고 이 원이 어떻게 굴러가고 이 큰 수레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그런 걸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난 내가 무슨 일을 왜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회사는 뭐 하는 회사인지 모르겠고, 온통 혼란스러웠달까. 아니 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 중고생과 다름없었던 거 같아. -19페이지- 이민을 준비하거나, 해외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민음사 #장강명 #장강명작가 #장편소설 #오늘의젊은작가 #대한민국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워킹 #이민 #호주이민 #시즈니 #소설 #소설추천 #한국소설 #책추천 #강추하는책 #강추 #국내작가 #bookstagram #australiaworkingholiday #워홀러 #워홀스타그램

Instagram photo 2017-12-09 18:53:51

09 December 18:53:51
. . . p.18 ‘제대로 된 순서’ 라는 거 자체가 없어. 시작도 없고 끝도 없어. 사실 페이지는 늘 섞이고 있어. 책의 분량이 무한한 건 아니지만, 그 책 안에서 언제나 새로운 독서를 할 수 있는 거지. 그렇게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사는 거라면. p.148 널 만나서 정말 기뻤어. 너와의 시간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었어. 난 그걸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고미워. 진심으로. 너를 만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라면, 나는 그렇게 할 거야. p.159 네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해서 그렇지. . . (강지희 문학평론가) 고작 패턴으로 존재하는 인간이 어떻게 그 패턴 밖으로 나갈 것인가라는 매혹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 어려운 질문에 맞서 훌륭히 싸워낸 서사였다. / 그 살인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살인자가 될 아주머니를 구하기 위한 전략을 짠다. 그는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죽음 뒤에도 여전히 살아 있을 사람들을 위한 거짓을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 인간이 만들어내는 패턴을 벗어나는 가장 근사한 거짓말을 구성하는 일. . . 각자의 입장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객관적인 관점들. 나의 가치관과 시야로는 재단할 수 없은 것들의 한계선. 그리고 이들의 마음. #장강명 #그믐또는당신이세계를기억하는방식
#문학동네 #북스타그램 #책 #후기 #review

Instagram photo 2017-12-09 18:27:46

09 December 18:27:46
. . . p.103 나아지는 게 없어. 내가 그냥 여기 가만히 있는다고 더 나아질 거라는 보장은 아무 데도 없어. p.151 10년 뒤, 20년 뒤에 어떤 직업이 뜰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앞으로 전망 얘기하는 건 무의미한 거고, 내가 뭘 하고 싶으냐 가 정말 중요한 거지. 돈이 안 벌려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좀 덜 억울할 거 아냐. p.161 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어. 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질 순 없어. 나는 두려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p.117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려면 위험하게 살아야 해, 키에나.” . . 장강명 작가님이 보여주는 우리 현실에 마음이 아프기도 깊게 공감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던 나. 결국 행복했던 순간을 꺼내어 그 기억으로 버텨가기도 하지만 역시 순간순간에 집중하며 살아가길. 꾸준히 사랑하길. 우리 사회에도 모두가 평등한 위치에서 근무하고, 의견을 펼치는 날이 올까? #장강명 #한국이싫어서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후기 #review

Instagram photo 2017-12-09 07:40:33

09 December 07:40:33
출장만 오면 독서왕이 되고싶다
#일기 #장강명 #5년만에신혼여행 #리디북스 #리페라 #전자책 #이북 #이북리더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 #책읽기 #한국작가 #길티플레져 #취미생활 #독서 가볍다 그런데 백 쪽 정도 오니 내가 왜 이렇게 흔해 빠진 생각을 읽고 있어야하는지 의문이 든다. 그냥 시작했으니, 빨리 읽히니, 읽고 있다. 그리고 부정할 수 없게도 약간의 길티플레져가 있다. 남의 일기 훔쳐보는 기분. 그만큼 사사롭고 그만큼 일반적인 이야기. 그래서 분명 나중에 시간이 아까웠다고 생각할 책임이 뻔함에도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그런 재미는 없어. 시각자료가 넘쳐나고, 누구나 시각기록을 간편히 할 수 있는 이 시대의 글은 사진이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이 더 정확하게 보여줄 묘사라면 나는 사진을 택하겠다. 몇 페이지씩 지루하잖아. 사진 한 장이면 될 말들을. 그런 의미에서 책은 어서 디지털화 되어야한다. 안 그럼 버려질거야. 이 세상 사람들이 안고 가기에 오로지 텍스트 는 이제 너무 지루하고 늙었잖아. 앞으로 작가라면 사진도 잘찍어야 할 것 같다. 누구나 느끼듯이 텍스트가 언제나 효과적인 매개도 아니고, 작가는 자기 시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방법을 항상 고민하는 사람들이니까.

Instagram photo 2017-12-08 15:19:43

08 December 15:19:43
북끄북끄
#42화 업데이트 - 이번주 뒷담화는 장강명 작가님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입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책인데요. 📚📚📚 - 저희 북끄북끄도 책과 #한국 사회에 대해서 솔직하고 대담한 대화를 나눠보았습니다! - 방송은 프로필 링크로!🔊 - #북끄북끄 #팟캐스트 #방송 #장강명 #한국이싫어서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추천 #소설 #책추천 #추천도서 #팟빵 #녹음 #북캐스트 #구독 #민음사

Instagram photo 2017-12-08 05:05:36

08 December 05:05:36
#12월2번째책 계나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생각만하고 실천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고 있다. 나또한 그리 생각해 본 적이 수 없이도 많다. 아이를 낳고 키우며 뉴스에 떠드는 내용이 힘겹게 다가올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내 아이들이 커갔으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우선 돈이란게 많아야하고 더불어 권력이란게 있고 명예 또한 있어야 누구누구 보란듯이 커갈 수 있는 그런 나라...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자리 걸음뿐인 그런 나라가 내가 살고 있는 여기.. 한국이다. 굉장히 공감되는 그런 현재를 글 속에 녹였더라... . .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stagram #booklover #2017년55번째책

Instagram photo 2017-12-07 14:49:02

07 December 14:49:02
⠀⠀⠀⠀⠀⠀⠀⠀⠀⠀⠀⠀⠀⠀⠀⠀ 네 명의 한국 작가의 SF소설 금성, 화성, 토성의 타이탄과 목성의 유로파, 해왕성의 트리톤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작품이 각각 편차도 있고, 흥미로운 지점들과 시선이 제각각 달랐지만 태양계 내에서 일어지는 일들이라는 점에서 옴니버스로 느껴지기도 했다. ⠀⠀⠀⠀⠀⠀⠀⠀⠀⠀⠀⠀⠀⠀⠀⠀ 읽을 땐 잘 못 느꼈으나 하루가 지나고 생각하니 각각의 작품들의 매력이 더 온전히 느껴진다. 장강명, 배명훈, 김보영, 듀나 네 사람의 시선들이. ⠀⠀⠀⠀⠀⠀⠀⠀⠀⠀⠀⠀⠀⠀⠀⠀ 무엇보다 네 개의 작품 모두가 SF적 상상력만으로 쓰여진 소설이 아니다. 차별과 억압, 타자를 배척하는 것에 관한 소설들이다. 이 소설들은 외적인 공간인 우주에 배경을 둠으로서 이런 문제들을 좀 더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 하지만 무엇보다 재미 부분에서 보장되는 작품들이라 일독을 권한다. 중간중간 이해를 요하는 SF적 지식들도 있었으나 그런 곳은 가볍게 패스하며 읽으면 된다. ⠀⠀⠀⠀⠀⠀⠀⠀⠀⠀⠀⠀⠀⠀⠀⠀
#📕 #📚 #독서 #북스타그램 #SF #SF소설 #아직우리에겐시간이있으니까 #한겨례출판 #장강명 #당신은뜨거운별에 #배명훈 #외합절휴가 #김보영 #당신은얼마나닮았는가 #듀나 #두번째유모

Instagram photo 2017-12-07 12:56:37

07 December 12:56:37
#책 #장강명
#우리의소원은전쟁 #북스타그램 #글 버스에 들고 타기 쫌.. 그랬지만😂 너무 술술 읽혀서 이틀 만에 읽었다 ㅠㅠㅠㅠㅠ 📖 - 영화 같은 소설이다, 만화 같은 영화이다, 소설 같은 만화이다. 이런 장르 간의 교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장강명은 영화 같은 소설, 만화 같은 소설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독자에게 친절한 입장에서 인물들의 성격, 심리 등을 묘사하고 사건을 안내한다. 굉장히 친절하다. 그렇지만 다루는 사건들의 소재, 작품의 주제는 꽤 사납다. 재밌게 읽었던 전작들 ㅡ표백, 댓글부대, 한국이 싫어서 들과 같이 지독하게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생각지 않았던, 현실에 아주 밀접한 이야기들을 굳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점이 장강명 소설들의 매력이다. - - 우리의 소원은 전쟁에서 그리고 있는 배경은 남북의 평화로운 통일 이전, 과도기이다. 이 과도기는 시장 경제 성장의 관점에서 조선후기~각 열강들의 간섭에 의해 자율권을 가지지 못하고 제대로 독립하지 못했다는 정치적 관점에서 일제 해방 직후랑 비슷한 느낌이다. 사회주의 경제 체제에서 자본주의로 급변한 사회에 적응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혼란이 그려진다. 작품에서 주로 다루는 갈등 소재는 마약과 관련된 사회 경제적 문제이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북한 사람들에 대한 남한 사람들의 태도였다. 통일이 된다면, 과연 북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당연히 한겨레이고 한 동포일까. 그들도 외국인 노동자들처럼 당연하게 타자화되고 소외되는 이방인이고 권리가 없는 사회적 약자이지 않을까. 이런 점들을 그려낸 게 참 씁쓸했고.. 그래서 좋았다.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들을 짚어 주는 작가라서 앞으로도 찾아 읽을 것 ㅠㅠ

Instagram photo 2017-12-07 06:27:04

07 December 06:27:04
올한해 읽은 모든 소설을 합쳐 제일
#강추 내 일기장 들여다 본줄 알았네, 첫장부터 왜 다 내얘기지? 들여다보니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 호주가 신행지였던 나로썬 시드니에서도 골드코스트에서도 두 가이드분이 너무 호주 예찬이어서 남다른 애국심에 불타고 또 남다른 자격지심인 남편이 싸울 까봐 조마조마하며 다녔는데 그때 생각도 나면서... 지명의 생활이 내 남편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데 대한 서글픔도 느끼면서... 마지막 해설 안에서 내 문제를 찾기까지...어느 한군데 버릴 데 없는 소설. . 디즈니명작전집...나도 봤던 기억이 난다. 추위를 싫어한 펭귄 제목은 기억 안났는데 난로 짊어지고 떠나 욕조배로 여행하던 펭귄모습은 눈에 그려졌다. .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민음사젊은작가시리즈 #오늘의젊은작가07

Instagram photo 2017-12-07 03:48:29

07 December 03:48:29
📖 나는 패배자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고, 지금도 두려워. 내가 받은 교육이라고는 어떻게 하면 패배하지 않느냐에 대한 것뿐이었지. 그래서 승리도 하지 않고 패배도 하지 않는 안전한 방법을 익히고 그대로 살고 있어. . 왜 우리가 세운 목표가 마음에 차지 않는 걸까? 그 목표들이 시시하다는 걸 우리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이야. 충분히 위대한 목표는 그 자체로 우리 가슴에 불을 지르고, 그러면 그걸로 충만해지지. 괜찮은 직업을 갖고 애를 낳아서 기른다는 목표로는 절대 이를 수 없는 경지야. . 실제 삶에서 온갖 종류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겪어야 하는데도,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개인이나 작은 이익집단 단위를 넘어서지 못하게 되며, 세계는 사상적으로 완전무결한 상태가 된다. 이것이 바로 표백 과정이다. 아무도 더 나은 시스템을 떠올리지 못한다. 거대한 흰색 세계는 모든 빛을 흡수하며 무결점 상태를 유지한다. . .
#장강명 #표백 #책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Instagram photo 2017-12-07 03:39:12

07 December 03:39:12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 사피엔스 뒷부분에 행복 에 관한 얘기가 있었는데 (책이 없어 정확하진 않지만) 사람은 유전자에 저마다의 행복지수를 갖고 태어난다고 한다. 어떤 환경에 처하든 자신이 느끼는 행복이란 주관적인 느낌은 크게 변함없이 늘 일정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행복 유전자 지수가 높은 사람은 현실이 시궁창에 처박혀도 어디서, 어떻게든 행복을 찾아낸다는 건데, 이 책을 읽고난 뒤 지금껏 알고지낸 사람들을 대입해 생각해보니 단번에 이해가 된다. 사실 나도 주인공 계나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무작정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은 때가 있었다. 어디로 가고싶은지, 그곳에서 무얼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떠날 용기가 없었을 뿐. 타인의 시선에 갇혀있어 더 두려웠던 것도 같다.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폭력도 견디기 힘들었고.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 몸만 가있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었다. 진짜 행복은, 변화는, 내 안에서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주인공처럼 훌쩍 떠나 갖은 고생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 패기가, 한편 부럽기도 했다. 구구절절 읊어대는 말들이 지금은 딱히 와닿진 않지만. 갖고 태어난 행복 지수의 최고치 지점에 늘 머무를 수는 없다. 자신만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만으로도 그냥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해브 어 나이스 데이 나도 행복해져야지, 웅얼거려 본다. -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오늘의젊은작가 #민음사

Instagram photo 2017-12-07 00:18:57

07 December 00:18:57
#댓글부대 #장강명
#제주43평화문학상 #괴벨스 #마케팅비 제한 필요 댓글부대(용병)자체를 불법화시켜야 함. . 일찍부터 남자와 어울리는 여자는 질이 나쁘다는 얘기를 이해할 수있음. 여자의 성욕을 억압 부정하고, 남자의 일반적인 성욕을 안 좋은 것으로 가정하고 양지로 끌어내지 못하는 한, 그것에 대한 공모의식을 갖는 남자란 그들만의 공동체를 깰 수없음. . 곰이나 늑대에 위협을 느끼면 곰이나 늑대를 연구해 대처방법을 찾는다. 그런 것처럼 여자는 여자 자신에 대해 연구할 게 아니라 남성학을 해야 하는 게 아닐지..

Instagram photo 2017-12-06 23:21:20

06 December 23:21:20
거리가 너무 멀면 마음은 전해지지 않는다. 그런데 우주는 너무 멀다. 공간이 결정하면 마음은 그 결정에 따르고만다. 우주는 공간이고 공간은 우주다. 우주는 이해를 허락하지 않는다. 봉건제 이상으로 당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방법은 없다. _151쪽 (외합절 휴가) #장강명 #배명훈 #김보영 #듀나 #아직우리에겐시간이있으니까
#아직_우리에겐_시간이_있으니까 #한겨레출판 (네 편의 단편 중 하나: 「외합절 휴가」) 화성에서 나고 자라 우주생활권에서 살지만 화성밖에 모르는 우주적 지방공무원-화성식민지- 공무원 여자. 지구와의 통신이 두절되는 어느 외합절 휴가기간 임시책임자직을 수행하던 중 지구중앙정부에 대한 반란을 맞게 된다. 치밀하게 계획되었지만 말단 공무원인 자신은 알지 못했던, 그 사건은 전 태양계의 존폐에 영향을 미치는 방어기재를 기동시키게 된다. 지구에 갔다가 사고로 죽은 사람을 사랑하기엔 우주는 너무 멀어서, 딱 화성청사를 폭파시킬 만큼만 했다고 한다. 자고로 소설이다 마음 먹었으면 이정도는 해야지라고 문득 생각해 버리게 되는 우주배경 뻥. 이 이야기들에 비하면 화성에서 감자 캐먹은 이야기는 있었대도 믿을 이야기지, 암. 그 있지도 않을 것 같은 먼 미래의 그 미지의 미지의 미지인 우주를 이야기하는 데도 인간의 속성이, 불합리가, 강자와 약자가, 차별이, 공무원이, 대기업이, 유모가, 그리고 (소소한) 반항이 있다는 건 너무 현실이라 좀 웃었다. #당신은뜨거운별에 #외합절휴가 #얼마나닮았는가 #두번째유모 #소설 #공상과학소설 #SF #SciFi #ScienceFiction #사이언스픽션 #사이파이 #금성 #화성 #타이탄 #트리톤 #읽기 #책 #책읽기 #여름의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Instagram photo 2017-12-06 22:45:33

06 December 22:45:33
#오늘 #입대 #6시기상 _ #독서 #장강명 #5년만에신혼여행 _ #일상 #행복 #사랑 _ 5년만에신혼여행이란 책을읽으면서 부부의 알콩달콩함 일상적인대화 그리고 다툼 재미있게 엿볼 수 있어서 흐뭇했다 서로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서도 사랑이 아니라 난 성실한거라고 말한 남편과 그 성실이 사랑이라고 말해준 아내. _ 사랑을 성실이라고 말해준부분이 나에겐 좀더 와닿았고 신기했다 사랑을 성실이라고도 표현할수 있겠구나. _ 오늘 입대전 나는 행복한 일 이 있었다 히트텍을 입고 긴 목양말을 신었는데 양말이 딱 히트텍 끝과 닿아서 내발목이 완벽하게 보호되니까 뿌듯함과 성취감이 동시에 왔다고할까.ㅋㅋㅋ(이런 작은부분이 기억에 남을것같다.)

Instagram photo 2017-12-06 16:08:08

06 December 16:08:08
2011년에 나온 장강명 작가의 소설 표백을 다 읽었다. 이 책은 신자유주의가 망쳐버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그들이 직장인이되어도 현실이 변하지 않았다는 우울감을 주로 다루고 있다. 저 시기보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취업난 구직난은 더 심해졌다.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망쳐버렸다는 것은 사회와 세상의 미래, 빛과 소금이 될 존재자들에게 꿈을 꿀 수 없는, 포기해야 하는, 꿈이 뭔지 모르는, 주체적 삶을 버려야 하는, 맹목적 삶을 살도록 유도하고 강요한다는 것으로 말 할 수 있겠다. 소설의 주인공들에 대한 느낌은 ‘슬프고 멋지고 어리석고 안타깝다’ 이정도로 말 할 수 있겠다. 다만, 나는 내가 캡쳐한 부분에 나오는 말에 동의를 못하겠다. 아무리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파괴해도 나같이 야망과 꿈을 가진 진보싸가지가 한둘은 있기 마련이다. 위대한 일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이 있다. 이런 개같은 세상이 바뀌려면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개인주의화가 되면서, 동시에 가치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면서 윤리의식과 인간이 가진 이타심 또한 생각해야한다. 개인주의와 개인이기주의자는 다르다. 이 둘이 같다고 생각하는 자는 정말 무지한 사람이다. 여러분 희망을 가지고 노력합시다 #장강명 #표백 #소설
#한국현대소설 #현대소설 #핼조선 #신자유주의의폐해 #신자유주의 #개인주의자 #진보싸가지

Instagram photo 2017-12-06 14:39:18

06 December 14:39:18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 . . 똑같이 하와이에 왔다고 해도 그 과정이 중요한거야.어떤 펭귄이 자기 힘으로 바다를 건넜다면,자기가 도착한 섬에 겨울이와도 걱정하지 않아.또 바다를 건너면 되니까.하지만 누가 헬리콥터를 태워 줘서 하와이에 왔다면?언제 또 누가 자기를 헬리콥터에 태워서 다시 남극으로 데려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게 되지 않을까?사람은 가진게 없어도 행복해질수 있어.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행복해질 순 없어.나는 두려워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 -160page . . . 그녀의 행복을 향한 용기 있는 걸음에 나를 바라보게 된 #책 다른이의 삶을 통해 나를 투사하며 나는 잘 살고있는가?질문하게 된 행복한 #독서 였다.#📚 책내용과 상관없어 보이지만~ 예쁜 하드북~💕
#표지가이쁜책

Instagram photo 2017-12-06 14:08:26

06 December 14:08:26
장강명 작가는 참 다양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다. 더불어서 북한 정부 붕괴 이후 가상의 시나리오를 접하면서 북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이 소설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이게 최상의 시나리오라니...그럼 최악의 시나리오로 쓴다면 얼마나 더 안좋다는 걸까? 통일이 된다면 나는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 - 226 page 가끔은 한국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북한 문제에 제일 무관심한 사람들이 한국인들 같아요. 북한 문제에 일본이나 미국 언론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비교해보면 한국 사람들은 성의가 없어 보일 지경이에요. 왜 그러죠?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이고, 유일하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잖아요. 한 세기 전까지 같은 나라 아니었나요? 통일에 대해 여론조사를 하면 아직 그래도 찬성 여론이 더 높지 않나요? 롱이 마약 기지 수색을 계속하면서 따졌다. 강민준은 처음에는 아, 네, 저도 잘 모릅니다 하고 웃어 넘겼지만 자기도 모르게 점점 답이 길어졌다. 질려버린 거죠. 옆집 사람이 매일 롱 대위님 집 대문에 칼을 꽂고 욕설을 퍼부으며 살해 협박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쇼. 그러기를 수십 년인데, 그 옆집 사람이 진짜로 심각한 위협이 된 적은 별로 없다고. 그렇다고 이사를 갈 수도 없고 그 옆집 사람을 이사를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사람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냥 지겨워지고,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하는 일 자체가 싫어집니다. 짜증만 날 뿐이에요.” - 497 page 민족이라든가 통일이라는 개념은 어떨까. 북한 주민을 향해 책임감을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유용하지 않을까. 이웃 사람이 굶거나 부당한 이유로 괴롭힘을 당할 때 내야 할 용기를 발휘하는 심리적 도구로써 말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역사를 공유하면서 훨씬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이 바로 제 옆에 못 사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은 창피한 일 아닌가. - #우리의소원은전쟁 #장강명
#통일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