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Media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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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ctober 11:31:12
장강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밖에 나갈 때 꼭 옷을 입고 사과를 사과라 부르는 것처럼 이런 사회적 억압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인위적인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면, 인간은 유인원이 된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 단순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폴리 아모리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비겁한 위선자 혹은 철부지 라는 딱지를 붙였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세상에 멍청이가 너무 많아 같이 멍청이가 되겠다면 그게 비난받아야 할 일인가? 애꾸눈의 세계에선 두 눈을 뜬 사람이 병신이다. 세상엔 이 부부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의외로 적다. (하지만 또 의외로 많다는 것도 안다. 내가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을지에 강한 부정적 의문이 들 뿐) 이 부분 외에는 모조리 공감하며 읽었던 책 #5년만에신혼여행
#📚 사랑이며 결혼이며, 내겐 너무 어려운 것 ☹️ 서평 link in my b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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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ctober 09:40:25
#9월의여섯번째책📚 #5년만에신혼여행 #장강명 대체로 무언가를 때려치우거나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면서 정체성을 쌓아오지 않았나 싶다. . 인생에는, 부잣집에서 태어났건 아니건 간에, 그리고 부모가 뭐라 하건 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벌어야 할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인생이 아니다. . 왜 학벌이나 결혼 문제는, 그 부조리에 대해 X이나 까세요 라고 말하지 못하는 걸까. 그 이유는 아마 정체성 문제에 관한 한, 한국인들이 정신적으로 허약해서라고 생각한다. 자기 삶의 가치에 대해 뚜렷한 믿음이 없기에 정체성을 사회적 지휘에서 찾는 것이다. 사회적 지위는 대학 간판이나 자식 결혼식장에 모인 하객수로 구체화된다. . 사람들은 멍해지려고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다. 무슨 생각을 하건,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마음을 피로하게 만든다. 생각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대신 괴로움에 빠뜨린다. 이것이 선악과의 정체다. . 신세계를 발견하는 일에 우리 사회가 과도한 찬탄을 보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신세계를 찾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직업을 바꾸고, 분기마다 새 취미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어딘지 모를 이상향을 찾아 쉴새 없이 떠돌아다니는 삶이 바람직한 걸까? 그겅 낭만이라고 포장하는건 시시한 사기 아닐까. 그것은 기실 그 사람의 세계가 그만큼 황량하고 별 볼 일 없음을 폭로할 따름이지 않은가. . 실제로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결혼 제도가 여성의 활동을 제약하거나 성 또는 노동을 착취하는 수단이 된다. 미혼, 기혼,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많은 개인이 그 제도에 구속당하고 피해자가 되곤 한다. 그러나 결혼 제도를 통째로 적으로 몰아붙이는 행위 역시 나는 새로운 억압 안에 자신의 상상력을 가두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것은 해방이라는 이름의 억압이다. . 행복을 얻기 위해 투입해야 하는 생산요소가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 종류인거지. 거기에는 성숙한 인격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해. 그리고 거기에도 수확체감의 법칙이 작동해서, 그런 요소 중 어느 것 하나만 잔뜩 넣는다고 해서 쉽게 행복감이 높아지지는 않는 거야. . 나는 허구에 대해서 생각했다. 때로는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때로는 해방이라는 명목으로, 때로는 삶의 의미라는 구실을 내세워 다가오는 허구들. 나는 그 허구들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쉴 새 없이 허구를 만들어내고 그 허구 속에서만 살 수 있는 존재다. . . . 📝 결혼 5년만에 보라카이로 떠난 신혼여행을 떠나 겪은 일들을 적은 여행기에 종종 끼어있는 사색(이 말이 정확 할지는 모르겠지만)같은 글이 인상적인 책이다. 솔직히 여행기보다는 그런 글에 더 몰입해서 봤다. . 이분... 참 소신있다. 그래서인지 어느 부분에서는 깊은 공감을 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했다. 어쨌거나 세상의 것들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삶을 사는모습. 굳이 용기를 내는 것 같지도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며 부럽기도 했다. . 무엇보다 한국 문화를 비판하는 부분이 와닿았다. 사회의 관습과 가치관, 결혼, 부모와의 관계 등등. 내가 요즘 자주 생각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책갈피 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나도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는 당당히 내 삶에 온전히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나도 나의 가치관과 삶이 일치되는 소신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 여행에 관해서도 한가지 얻은게 있다. 지난번 휴양지 여행을 실패하며 깨달은 점을 이 책에서 다시 한번 정리해줬다. 자고로 휴양지란... 좋은 리조트에서 진정한 휴양 을 하며 한번씩 먹거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이라는 것. . 남들의 삶에 기웃거리지 않고 오직 자신의 평행우주에 있는 다른 자신과 비교하며 행복해하는 작가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또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여행에서 티격태격 한 이후 몇년이 흘렀지만 아직 한번도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는 에필로그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 . . #에세이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후기 #독후감 #크레마 #크레마사운드 #전자책 #easay #book #reading #bookreview #bookstagram #instabook #cremasound #e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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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ctober 21:46:33
#북킷리스트 #10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어 세계인이 함께 읽는 ASIA 아시아 문예 계간지 이번달엔 요즘 관심이 가장 많이 가는 소설가 장강명의 글이 실려 있어 더 많이 기대하며 읽었다. 북한이탈주민의 실상을 다룬 <팔과 다리의 가격>. 정말 이게 실화냐 싶을 만큼 고난의 행군 시대를 보낸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잡지인데 앞으로 계절 바뀔 때마다 찾아볼 듯하다. #계간지 #계간아시아 #가을호 #ASIA계간 #문예지 #문학잡지 #엄마의책장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장강명 #팔과다리의가격 #신경림 #시 #고난의행군 #북한이탈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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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ctober 09:24:18
#20171019 - 20대 초반 한때 독립이민을 꿈꿨던 그때가 생각나게 한 책 난 현금흐름성행복이 좀더 중요한 사람인듯 - #오늘의젊은작가시리즈 #오늘의젊은작가 #한국이싫어서 #장강명 #민음사 #에이미책 #한국소설 #장편소설 #책 #북스타그램 #일상 #데일리 #book #도서 #소설 #책추천 #서재 #책스타그램 #서적 #소설추천 #독서 #소통 #추천도서 #bookstagram #공감 #일상스타그램 #북 #잼잼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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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ctober 03:12:31
오늘은 일찍 문을 닫습니다. - 연초에 TV에서 노홍철과 장강명 작가가 나오는 <책번개>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KBS 1TV에서 했던 교양 프로그램이었죠. 여기에서 강그냥은 장강명 작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통 글을 써서 이름을 날린 사람을 보면, 자기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못 참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장강명 작가는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장강명 작가의 겸손하면서도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 어느 날 이보통이
#장강명작가 의 에세이 #5년만에신혼여행 을 읽고 말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장강명 작가와 강그냥이 많이 비슷하다고요. 사람과 관계에 대한 장강명 작가의 생각이 평소 강그냥이 얘기하는 것과 똑같다고. 이를 계기로 장강명 작가의 작품들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이보통이 장강명 작가의 #한국이싫어서 를 읽고 강그냥에게 낭독해주고 있어요.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장강명 작가와 아내 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깊은 밤 이음이를 재우고 저희는 장강명 작가의 책을 읽어주고, 들으면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 이렇게 저희가 애정하는 #장강명 작가님이 오늘 순천에서 강연을 한다고 합니다!! 저녁 7시 #연향도서관 에서 소설가가 되기, 소설가로 살기 라는 주제로 썰을 푸신다고 하네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저희는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기로 했어요. 오늘만 저녁 6시에 문을 닫고자 합니다. 저희 책방 이용에 참조해주세요.